닛폰자에몬은 에도 시대 중기에 실재한 인물로 가부키 공연 『아오토조시하나노니시키에』, 통칭 ‘시라나미고닌오토코’에 등장하는 닛폰다에몬의 배역명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닛폰자에몬은 도토미노쿠니(현재의 시즈오카현 서부 쪽)를 거점으로 도카이도 주변 여러 나라를 침략한 도적단의 우두머리로 29세 때 자수하여 처형당했으며 그 목은 가케가와에서 두 역 뒤인 미쓰케에 내걸렸습니다.
그림에 그려진 배우 6대 마쓰모토 고시로는 악역이 뛰어났으며, 그도 역시 요절한 인기 배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