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가와 히로시게
1830년-1844년
우타가와 히로시게는 명소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소박함이 있는 화조화도 특기였습니다. 아래로 드리워진 한 송이의 등나무와 함께 두 마리의 제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두 마리의 제비는 한 쌍(자웅)인 듯 서로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등나무"는 후지사와 시의 「시의 꽃」으로 제정되어 있어서 후지사와와 연고가 있는 꽃입니다. 또 초여름을 물들이는 계절 꽃으로서 오래 전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