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류세이
1917년 결핵이 의심됐던 기시다 류세이는 친구인 무샤노코지 사네아쓰가 살고 있던 후지사와시 구게누마의 임대 별장에 전지 요양을 할 목적으로 거주하였습니다. 1918년경부터 딸인 레이코의 초상을 그렸으며 또, 1924년경부터는 우키요에나 소겐화의 감상이나 수집을 시작하였습니다. 르네상스의 사실주의에서도 또한 부족함을 느낀 류세이는 동양으로 돌아옵니다. 작품은 그런 경향으로 그려진 동네 아가씨 그림의 하나로 여겨지며 남화(중국의 남송화에서 도입된 화법)적인 자유로운 필치로 그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