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가와 히사쿠니
1847년-52년
에노시마에 놀러 온 3명의 여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 여성은 겉옷을 한쪽 어깨만 벗고 있으며 저쪽으로 가자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동작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중앙의 여성은 눈썹을 밀고 머리 모양도 차분한 것으로 보아 기혼 여성의 풍속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경은 파도가 넘실거리는 모습이 특징적으로 에노시마의 바위가 파도의 모양에 호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이 작품을 그린 우타가와 히사쿠니는 작품 수가 매우 적고 수수께끼가 많은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