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가와 구니사다(3대 우타가와 도요쿠니)
1833
배경은 히로시게의 호에이도판 도카이도 ‘후타가와 사루가바바’의 구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루가바바는 『도카이도 명소회도』에 ‘좌우의 원산에 작은 소나무가 많은 풍경의 땅 (중략) 가시와모치 떡을 명물로 한다’라고 적혀있고 배경화는 이 문장을 그대로 그림으로 한 것 같은 풍경입니다. 왼편에 그려진 ‘가시와모치 떡’ 가게로 향하는 일행은 지팡이를 짚고 악기 샤미센을 등에 맨 장님의 노래하는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