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2대 우타가와 구니사다
제작연도: 1863년
도쓰카에는 숙소에서 출발하려고 하는 쇼군 이에모치라 생각되는 인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에도시대에는 도쿠가와 쇼군을 그리는 일은 금령(금지되었던 것)이었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도 명확히 이에모치라는 표기는 볼 수 없지만, 이 인물에 당시 16세였던 젊은 쇼군의 모습이 겹쳐지고 있는 것은, 당시의 사람에게는 명확한 것이었다고 추정됩니다.
전체 설명
이 작품은 1863년, 1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의 조라쿠(쇼군이 천황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에 즈음해서 제작되어 통칭 「고조라쿠 도카이도」라고 불립니다. 이에모치의 조라쿠는 3대 쇼군인 이에미쓰 이래 229년만의 일로, 에도 사람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도 162작품이 확인되고 있으며, 매우 호평이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 이 작품의 제작에는 우타가와 파 화가 16명이 붓을 잡았으며, 단기간에 많은 작품을 간행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