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우타가와 도요쿠니(구니사다)
이것은 『야쿠샤미타테 도카이도 53경치』라는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 140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삼대 도요쿠니로, 매우 인기가 있었던 화가입니다.
배경에는 역참의 풍경이 그려져 있고, 앞의 인물은 역참과 관련 있는 가부키의 등장인물입니다.
851년 4월에 상연된 오구리 판관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가부키 『세카이노 하나 오구리 가이덴』에 등장하는 3인을 그린 작품입니다. 후지사와는 초대 반도 다케사부로가 연기하는 오구리 판관, 히라쓰카는 초대 나카무라 간타로가 연기하는 아리와라야 나리히라와 3대째 이와이 구메사부로가 연기하는 여관 주인의 딸인 오코마가 그려져 있습니다. 오구리 판관은 데루테히메와 맺어지지만 오코마는 오구리 판관을 연모하고, 그리고 그 오코마를 익살스러운 역인 아리와라야 나리히라가 연모한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배경을 보면 후지사와는 히로시게의 호에이도 판 도카이도의 구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리와라야 나리히라의 배경은 소나무 가로수가 그려져 있고, 오코마의 배경에는 「고마야마(KOMAYAMA)」라고 불렸던 고라이산이 그려져 있으며, “오코마(OKOMA)”와 말장난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