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가와 히로시게
1856
지류…야쓰하시 제비붓꽃의 고적
나루미…바쇼의 하이쿠 ‘호시자키의 어둠을 보라는 듯 우는 물떼새’ ※(바쇼=에도시대의 유명한 하이쿠를 짓는 사람)
(나루미는 예로부터 물떼새의 명소로 유명)
미야…가게키요 관음 참배
(다이라 가게키요는 아쓰타 신궁의 일가라고 여겨진다)
구와나…구운 대합
‘지류’는 제비붓꽃이 무성한 고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림 속에는 헤이안 시대의 시인 아리와라노 나리히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인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나루미’에는 ‘바닷가에 물떼새’(바닷가를 물떼새가 날아가는 모습)가 그려져 있습니다. 나루미는 물떼새의 명소로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야’에는 다이라노 가게키요가 그려져 있습니다. 다이라노 가게키요는 아쓰타 신궁과 인연이 있는 사람으로 여겨졌으며, 왼쪽에는 도리이의 다리의 일부분이 그려져 있습니다.
‘구와나’에서는 명산품인 ‘대합’이 그려져 있습니다.
히로시게는 풍경을 중심으로 한 도카이도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습니다만, 이 그림처럼 다른 타입의 시리즈도 남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하리마제 도카이도라고 불리는 것으로 1장 안에 3~5개의 숙소의 풍경, 명산품, 이야기 등이 삽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