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우타가와 히로시게 1875 곤타자카를 올라간 끝의 사카이기의 경치가 그려져있습니다. 다테바란 역참과 역참 사이에 세워진 휴게소를 말합니다. 이 주변이 무사시노쿠니(호도가야슈쿠)와 사가미노쿠니(도쓰카슈쿠)의 경계로 되어 있습니다. 험한 언덕을 올라간 끝에 있는 찻집에서는 보타모치 떡이 명물로, 전망도 좋아서 뒷 경치로는 가마쿠라야마 산이 보입니다. 화면 중앙의 자연의 입목을 이용하여 전신선이 가설되어 있습니다. 또, 화면 앞쪽에서부터 이어지는 언덕길에는 같은 무늬의 우산과 겉옷 한텐을 걸치고 오미키와쿠(신전에 바치는 술통)를 짊어진 오야마 참배 행렬이 그려져 있습니다. 인력거나 전신선 등 메이지 시대가 되어 새롭게 받아들인 문화와 에도 시대부터 변하지 않고 이어지는 오야마 참배의 경치가 그려져 있습니다.

오이가와의 오른쪽 연안(교토 쪽)의 가나야사카 위에서 후지산을 바라보는 그림입니다. 에도 시대는 오이가와를 도보로 건넜지만, 1870년에 배의 통행이 허가되었습니다. 그림 속에서도 강을 건너는 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사쓰슈쿠는 도카이도와 나카센도의 갈림길에 있는 역참으로 번성했습니다. 이 그림은 그 갈림길 장면을 그렸습니다. 원숭이 곡예를 하는 남성이 갈림길 이정표 기단에 걸터앉아있고 끈이 묶인 원숭이가 이정표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작자 우타가와 요시카즈 제작연대: 1853년 후지사와의 배경에 보이는 것은 후지사와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유교지 절로, 앞에는 연고가 있는 전설의 인물, 오구리 판관(왼쪽)ㆍ말인 오니카게(중앙)ㆍ데루테히메(오른쪽)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야기에서는 오구리 판관이 사람을 잡아먹는 말인 오니카게를 익숙하게 타며, 바둑판 위에서 오니카게를 네발로 서게 하지만, 여기서는 바둑판으로 오구리 판관과 오니카게가 사이좋게 바둑을 두고 있다는 그림.

우타가와 히로시게 1855 가장 안쪽에 보이는 것이 후지산, 그 앞이 아시타카산(한자로는 ‘愛鷹山’이라 적습니다)입니다. 아시타카산 아래에 펼쳐지는 습지대는 우키시마가하라라 부르며, 하라슈쿠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면 위쪽으로는 후지산을 돌출되게 표현함으로써 후지산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타가와 히로시게 제작 시기:1855 발행처: 쓰타야 기치조 도쓰카 역참에서 후지사와로 향하는 긴 비탈길은 오사카라고 하여(현재도 버스 정거장명 등에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험한 가도 중 하나였지만 후지산이 잘 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였습니다. 바로 앞에서는 야토다의 농작업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