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우타가와 히로시게 제작연대:1844-47 그림에는 기둥에 기댄 미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와카의 머리말에 있는 온나다니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들른 하시모토(시라스카의 동쪽에 있었다고 여겨짐)에 많은 유녀가 모인 것에서 붙은 이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유녀가 요리토모의 총애를 받고, 요리토모의 사후에는 여승이 되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본작에 그려진 여성에게는 그 유녀의 모습이 겹쳐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자: 우타가와 구니요시 제작연대:1844-47 화려한 옷을 입은 여성은 헤이케의 무장의 애첩인 유야로, 에도 시대의 당대 풍속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마리코슈쿠」에도 등장한 다이라노 시게히라는 포로가 되어 가마쿠라로 호송되는 도중에 마리코슈쿠 근처에 묵었습니다. 그 때 유야가 거문고와 노래로 시게히라를 위로했다는 일화가 와카의 머리말에 쓰여 있습니다.

작자: 우타가와 구니요시 제작연대:1844-47 겐지의 가신인 구마가이 나오자네에 대해서 쓰여 있습니다. 본작에서는 나오자네가 출가한 후인 후지에다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나오자네는 고향에 돌아갈 여비를 장자로부터 도움받기 위해 질로서 십념불을 소리 내어 외었습니다. 그때 연못에 열 연꽃이 피었는데, 그 후 나오자네가 후지에다에 돌아가 환금하고 십념불을 돌려주니 그때 연꽃이 사라졌습니다. 그것을 본 장자는 적어도 하나의 염불은 남겨 달라고 청하여 나오자네가 염불을 하자 연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작자: 우타가와 구니요시 제작연대:1844-47 다이라노 시게히라와 센주노마에의 일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겐지군의 포로가 된 시게히라와 대면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적의 편이면서도 그 기량에 감명을 받아 정중하게 대접했습니다. 시게히라는 가마쿠라에 가는 도중 마리코슈쿠에 가까운 장자의 집에서 숙소를 잡고, 장자의 딸•센주노마에는 시게히라의 시녀로서 시중을 들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그림에는 시게히라에 춤을 선보이는 센주노마에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타가와 구니요시 1844-47 하코네는 오이소와 같이 『소가 형제의 복수』 이야기 중, 아우인 고로토키무네가 주제가 됩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고로는 하코네 곤겐의 어린 아이(신사나 절에서 일하는 소년)가 되지만 출가하는 것을 싫어하여 하코네 곤겐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본 그림에서는 그 장면을 그리고 있고 어린이 고로에게서는 구니요시다운 사랑스러운 인물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작자 미상 제작연도: 1789~1801년경 에도에서 에노시마로 향하는 도중의 명소ㆍ고적 등에 대해서 쓰인 【오라이모노】입니다. 오라이모노란,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메이지 전기까지 넓게 사용된 작문의 초급 교과서를 말합니다. 원래 왕복의 편지문을 예문으로 한 것에서 오라이(왕래)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이 책에서 특히 첫머리의 그림으로서 「에노시마 긴킨잔 요간지의 도」라고 두서(본문의 내용을 대력적으로 나타낸 상란에 추가 기재한 문서)에 그림과 해설문이 붙여져 있습니다.

작자: 우타가와 구니요시　　　　 제작연대:1844-47 닛타 요시사다의 차남∙요시오키가 적의 책략에 의해 배가 가라앉아 원통하게 목숨을 잃은, 다마가와 강의 야구치 나루터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상연 항목이 가부키에서도 공연되어 에도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장면이었습니다.

작자: 우타가와 구니요시　　　　 제작연대:1844-47 시나가와슈쿠 근처의 스즈가모리 처형장에서 시라이 곤파치가 구모스케와 다투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시라이 곤파치는 가부키의 상연 항목에 등장하는 인물로 금전 목적으로 사람을 베는 쓰지기리를 반복하는 용모가 아름다운 청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