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우타가와 히로시게 1840 이 시리즈는 도안 안에 교카가 1수씩 끼워져 있기 때문에 통칭, 「교카이리 도카이도」라도 불리고 있습니다.

2대 우타가와 히로시게 1860 구사조시(삽화가 들어간 에도시대의 통속 소설) 『니세무라사키 이나카겐지』(류테이 다네히코 작, 우타가와 구니사다 그림)의 주인공인 미쓰우지가 시치리가하마의 고유리기 곶 부근에서 소를 타고 에노시마로 향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니세무라사키 이나카겐지』의 유행을 타고 소설의 등장 인물을 모티브로 한 ‘겐지에’라는 우키요에가 무수히 출판되었습니다. 이야기에서 벗어나 각지의 명소를 찾는 설정의 작품도 있는데 이 작품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타가와 히로시게 1855 마리코슈쿠 내부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마리코는 도로로지루로 유명한 역참이었습니다.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찻집에는 ‘도로로지루’의 간판이 몇 개나 걸려 있습니다. 왼쪽 가게 앞에서는 손님이 도로로지루를 마시고 있습니다. 또한 찻집 벽에는 우키요에로 보이는 그림이 걸려 있어, 당시에는 우키요에가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타가와 히로시게 1855 다테에 그림에는 시기타쓰사와와 그 안쪽으로 펼쳐지는 사가미만의 경치를 그렸습니다. 조감적인 시각으로 그려 더욱 화면이 넓게 보입니다.

작자 우타가와 히로시게 제작연대:1844-47 뒤돌아 후지산을 올려다보는 여성은 가부키의 『가나데혼추신구라』의 등장인물, 시녀인 오카루입니다. 연인인 하야노 간페이와 무사히 멀리 달아나는 도중인 도쓰카의 언덕길에서의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나데혼추신구라』는 에도 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지만, 에도 시대는 당시의 이야기를 가부키로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마쿠라 시대의 이야기"로서 상연되었습니다.